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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연정훈·나인우 떠난 '1박 2일' 시즌 4, 하차만 4명‥재정비 성공할까
방송|2024-07-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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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헤럴드POP=김나율기자]'1박 2일' 시즌 4에서 하차한 멤버만 벌써 4명째다. '1박 2일'은 재정비 후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까.

지난 21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 4에는 연정훈, 나인우가 하차하기 전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2019년에 합류한 연정훈은 약 4년 만에, 지난 2022년 합류한 나인우는 약 2년 만에 '1박 2일'을 떠나게 됐다.

이날 연정훈과 나인우는 하차 전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연정훈은 "첫 도전의 추억을 함께할 수 있었다. 짧으면서도 굉장히 긴 여행을 한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나인우는 큰절을 하며 "많이 미숙했지만,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연정훈, 나인우는 '1박 2일'에서 하차하게 됐다. '1박 2일'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중계 방송 여파로 결방이 확정됐다. KBS는 '1박 2일'의 재정비 기간을 갖기로 하고, 올림픽 중계방송 체제로 돌입한다.

'1박 2일' 시즌 4는 연정훈, 나인우를 비롯해 김선호, 라비까지 총 4명의 멤버들이 하차해 떠나게 됐다. 벌써 4명의 멤버 하차를 겪은 '1박 2일'은 이정규 PD까지 떠나게 되면서 재정비에 나설 모양새다.

멤버였던 김선호는 사생활 논란이 불거져 하차했으며, 라비는 군 입대로 인해 하차했다. 다만, 라비의 경우, 브로커와 공모해 허위 뇌전증을 연기해 병역을 면탈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라비는 지난 4월부터 KBS로부터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를 받은 바 있다.

'1박 2일'이 잇따른 멤버 하차부터 PD의 빈자리까지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한 가운데, 새 멤버로 누가 투입될지, 재정비 후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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