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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상암벌 첫 입성..부승관 "이 뷰 비현실적, 최고의 하루 선물할 것"
가요|2024-04-2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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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플레디스



[헤럴드POP=강가희기자]그룹 세븐틴이 인천을 이어 서울에서 앙코르 투어 열기를 이어갔다.

27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이 개최됐다. 지난달 30~3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앙코르 투어의 포문을 연 세븐틴은 28일까지 이어지는 서울 공연으로 총 7만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날 세븐틴은 '손오공' 무대로 서울 공연 포문을 열었다. 이어 'DON QUIXOTE', '박수'로 열기를 이어간 세븐틴은 함성을 유도하며 팬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호시는 "한 달 만이다. 저희는 열심히 앨범을 준비하면서 지냈다. 너무 보고 싶었다"며 환히 웃었다. 부승관은 상암 입성에 대해 "이게 말이 되냐. 이 뷰가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상암 단독콘은 처음이라 굉장히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슈아 역시 "이렇게 큰 공연장을 캐럿(팬덤명)들이 채워주셨다"며 박수를 보냈다. 호시는 3만 5천 관객들과 '호랑해' 인사를 나누며 "예전 '드림콘서트' 때는 캐럿들이 구석에 있었는데 지금은 (다 채웠다). 말이 필요 없다"며 감탄했다.

정한은 앞서 '박수' 무대 타이밍도 놓쳤다며 "긴장이 되고 캐럿들을 만나는 게 아직 설렌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부승관은 상암 입성에 재차 감동하며 "아직까지도 꿈같다. 인천에서 공연을 해서 적응할 줄 알았는데 벌써 떨린다. 최고의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 저의 목표는 여러분들에게 오늘 최고의 하루를 선물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븐틴, 캐럿. 짝짝 follow again"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뜨거운 에너지를 발산한 세븐틴은 히트곡 행렬을 펼쳤다. '울고 싶지 않아', 'F*uck My Life', 'Rock with you' 노래가 상암벌에 울려 퍼지며 축제의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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