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이미주가 열애설 당일의 심경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왕종석, 소인지/작가 최혜정)에서는 세븐틴 호시, 도겸, 승관이 ‘놀면 뭐하니?’ 멤버들과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을 하이브 구내식당으로 초대했다.

열애설 보도 4시간 30분 전, 녹화 현장에서는 이미주의 소식을 듣게 된 멤버들이 연이어 대화의 화두를 열었다.

유재석은 "미주야 쫄지 마"라 말하면서도, "쟤는 '(송범근과 SNS) 사진을 따로따로 올렸는데, 사람들이 어떻게 알죠?'라 묻더라. 그런데 보니까 바로 알겠더라"라 말하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유재석은 핫팩을 양손에 든 이미주에 "날씨가 좋다고 말하면서도, 4월에 핫팩을 들고 다닌다"라 말하며 웃었다. 이어 머리를 짧게 자른 주우재에 이미주는 "혹시 여자친구가 그 머리 길이가 좋다 그런 것 아니냐"라며 공격을 날렸고, 멤버들은 "감당할 수 있겠냐"라며 놀란 기색을 보였다.

이미주는 긴장이 역력한 모습을 보이며 "기사가 안 나게 잘 해보겠다"라 선포, 그러나 연신 핫팩을 감싸쥐는 등 초조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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