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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금쪽같은 내 새끼' 오은영 박사, 엄마 관찰 후..."지나치게 허용적"
방송|2024-04-2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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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오은영 박사가 금쪽이 엄마에게 조언했다.

26일 밤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늦둥이 금쪽이가 아빠에게 공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늦게 얻은 금쪽이가 고민인 부부가 등장했다. 이어 금쪽이네 일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주변 시선을 유난히 신경 쓰는 엄마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오은영 박사는 엄마에게 "금쪽이를 보며 안절부절 못하시는데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엄마는 "불안하다"며 "갑자기 화를 내면 조절이 안되니까 다른 아이들에게 피해를 줄까봐 걱정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엄마는 "공공장소만 가면 긴장이 된다"며 "사실 저도 성격이 좋은 편이 아닌데 육아를 할 때 성격을 드러내면 아이의 마음이 더 힘들까봐 화를 참느라 위장병을 얻기도 했다"고 했다.

오은영 박사는 "공공장소에서 소리 지를 때 대처법은 그냥 바로 데리고 나가 조용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며 "이후 대화가 아니라 원칙을 설명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잘못된 행동에 대한 지침을 줘야 하는데 주변 사람이 쳐다본다와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며 "원칙이 없는 분은 아니지만 금쪽이에게 적용할 때는 무원칙 육아와 유사한데 잘못 배운 원칙 없는 육아중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꼭 지켜야 할 원칙을 가르치진 않고 마음 읽기에만 치중하게 되면 아이가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하게 될 것이다"며 "그리고 엄마가 오냐오냐하는 건 아닌데 지나치게 허용적인 편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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