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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행복했다" 앨리스 소희→송승현·유나킴, 결혼과 동시에 은퇴 선언 ★
가요|2024-04-2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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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킴, 소희, 송승현/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앨리스 소희가 결혼 발표와 동시에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결혼 발표와 연예계 은퇴 선언한 스타는 소희 뿐만이 아니다.

26일 소희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헤럴드POP에 "소희가 올해 15세 연상의 연인과 결혼한다. 내달 전속계약이 만료되는데, 연예계를 은퇴할 예정이다. 앨리스는 소희 없이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소희 역시 손편지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소희는 "어느덧 26살이 되었다. 연예계 활동하면서 많이 배웠고, 팬분들이 있어서 잘 버틸 수 있었다. 그러던 와중 제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게 됐다.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되어 결혼하기로 약속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소희로 제2의 인생을 살겠다. 걱정하시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다. 이 마음은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소희는 내달 전속계약이 만료되면 연예계를 떠나게 됐다. 올해 스몰웨딩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비연예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됐다. 결혼 발표와 동시에 은퇴다.

소희 외에도 결혼을 발표하며 은퇴하게 된 스타는 또 있다. 지난 2021년, 디아크 멤버 유나킴은 결혼 소식과 함께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유나킴은 "내겐 새로운 출발이 필요했다. 평생 같이 사랑하고 성장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됐다"라며 결혼했다.

유나킴은 결혼 후 연예계에서 은퇴했고, 남편과의 사진을 공개하며 소통했다. 이후 미국에서 아들을 출산해 평범한 생활 중이다.

지난 2월에는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이 연예계 은퇴 선언을 했다. 송승현은 "고민 끝에 연예계를 떠나 아마도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함께 살아가길 바라겠다"며 배우의 삶도 놓게 됐다.

은퇴 소식을 전한지 얼마되지 않아, 송승현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송승현은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는 적절한 타이밍에 직접 발표하고 싶었다. 축하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은퇴 선언함과 동시에 결혼하게 된 스타가 됐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