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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눈물’ 큰절은 만숭이가 했다..김수현♥김지원 시청률 새 공약 보나
방송|2024-04-26 14:30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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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측이 시청률 재공약에 나서 과연 현실로 옮겨질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26일 tvN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눈물의 여왕’ 최고 시청률 재공약! tvN 역대 최고 시청률 달성시 백홍부부의 백홍발콩 챌린지가 옵니다”라고 김수현, 김지원의 새로운 공약을 알렸다.

이어 “큰절은 만숭이가 대신 했습니다! 본방사수 절대지켜”라며 시청을 독려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극중 홍수철(곽동연 분)이 홍만대 회장(김갑수 분)의 팔순잔치에서 선보였던 캐릭터 만숭이가 등장, 큰절을 하며 웃음을 안겼다.

큰절은 지난 3월 진행된 ‘눈물의 여왕’ 제작발표회에서 나온 시청률 공약이었다. 당시 김희원 감독은 시청률 이야기가 나오자 “마음 같아서야 큰 숫자를 말씀드리고 싶지만 시청률은 하늘이 내려주시는 거라 개인적인 소원은 작가님께서 tvN과 함께 했던 전작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 방송보다 조금만 더 나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되면 여기 다섯 분을 모시고 큰절 영상을 찍어 올리려고 한다. 해외에서도 찍어서 보내주실 것”이라고 주연 배우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을 언급한 뒤 “그렇게 큰절 챌린지를 준비하겠다. 김갑수 선생님부터 해서 죽 같이 되시는지 한번 여쭤보겠다. 힙하게 오늘부터 준비를 해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 말은 현실이 되어 ‘눈물의 여왕’은 tvN 역대 최고 시청률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14회 시청률은 21.6%(닐슨코리아 전국)를 나타내면서 자체 최고이자 역대 tvN 드라마 1위 등극에 임박한 것. ‘눈물의 여왕’은 앞서 ‘도깨비’를 제치면서 2위로 올라섰고, 남은 건 근소하게 앞선 21.7%의 ‘사랑의 불시착’뿐이다.

이렇듯 ‘눈물의 여왕’ 측이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공약을 내세운 가운데 최종 2회에서 1위 왕좌를 거머쥐고 김수현, 김지원의 새로운 챌린지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 용두리 이장 아들,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다. 이번 주 15회와 최종회는 10분 앞당겨 특별편성되어 9시 10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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