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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아이랜드2' 시그널송 테스트→ 프로듀서진 혹평..리정 "재앙 수준"
방송|2024-04-2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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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아이랜드2 : N/a‘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리정이 시그널 송 중간 점검 후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Mnet '아이랜드2 : N/a‘ 2회에서는 시그널송 테스트를 시작한 아이랜더와 그라운더 24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랜더는 붉게 변한 메타볼을 통해 어디론가로 이동했다. 12인의 아이랜더는 4인의 프로듀서진 앞에서 중간 점검을 받게 됐다. 시그널송의 퍼포먼스를 담당한 리정은 "저도 그 안무를 추는데 힘들더라"라며 아이랜더들의 긴장을 풀어주고자 했다.

이어 진행된 중간 점검. 모니카는 "많이 별로다. 아주 많이 별로다. 왜 그런 것 같냐"라며 리더를 호출했다. 최정은은 "무언가 크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했다"라 일렀다.

리정은 "퍼포먼스를 할 때, 여러분 중 한 명인 것 마냥 췄다. 데뷔를 앞둔 심경으로. 그 마음을 전달받지 못했다. 음악보다 빠르게 춤을 춘다면, 그건 재앙이라고 생각한다"라 밝히며 충격을 샀다. 24는 "무대 완성도가 높지 않다. 파트 분배가 잘못된 느낌이다"라 말했다.

파트 재분배를 겪게 된 아이랜더의 센터 후보는 유사랑, 방지민, 윤지윤으로 결정됐다. 최정은은 "3일 안에 가능성이 보이는 사람은 유사랑이라 생각한다"라며 의견을 제시했고, 정세비는 손주원을 추천했다.

아이랜더들은 고심 끝에 "손주원을 센터로 결정짓게 됐다. 유사랑은 너무 속상했다. 하고 싶었던 파트니 열심히 했는데, 다른 친구들의 기준에는 제가 아쉬운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한 파트를 갖지 못했다고 계속 실망하고 좌절해 있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 밝혔다.

기존의 11번 파트에서 밀려나 12번 파트를 맡게 된 마이는 오히려 최정은을 다독이며 "그냥 지나가는 12번이 아니다"라며 포부를 보였다. 그러나 "처음에는 속상한 마음이 들었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윤지윤은 연습에 집중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최정은은 윤지윤을 찾아가 이야기를 들었고, 윤지윤은 "잘해보고 싶었는데 마음대로 안 됐다"라며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최정은은 "언니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라며 윤지윤을 위로했다. 윤지윤은 "제대로 못한 것 같아 미안하다"라며 아이랜더들에게 사과를 건넸다. 한편 컨디션 난조를 겪은 후코는 "팀원들에게 피해를 줄까 봐"라 말하며 휴식조차 취할 수 없는 상황을 밝혔다.

한편 Mnet '아이랜드2 : N/a‘는 예측 불가능한 ’N',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a', 새로운 나(N/a)라는 ’I'를 완성해 가는 ‘Mnet X THEBLACKLABLE’ 세상에 없던 아이코닉한 콜라보 걸그룹의 탄생 일지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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