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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스톤 "전도연, 한국의 메릴스트립..악역이든 선역이든 매력적"('벚꽃동산')
방송|2024-04-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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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스톤/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사이먼 스톤이 전도연, 박해수 등과 함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연극 '벚꽃동산'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전도연, 박해수, 손상규, 사이먼 스톤(연출), 사울킴(무대 디자이너), 이현정(LG아트센터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사이먼 스톤이 전도연, 박해수 등 배우를 선택한 것에 대해 "사실 이 '벚꽃동산' 여자주인공 역할이 어렵다 생각한다. 매력적으로 보이기 어려운 역할인데 사랑스럽고 매력적으로 보여야한다. 전도연 배우 경우 한국의 메릴 스트립이라 생각했다. 나쁜 역할을 맡아도 매력적이고 착한 역을 맡아도 매력적이라 생각했다. 여기 나온 주인공은 인간적인 모습으로 커넥션을 이뤄내야하고. 가장 적합한 배우가 전도연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해수는 내가 전세계에서 가장 좋아하는 배우다. 강한 모습도 굉장히 연약함도 담고 있어서 강함과 연약함을 오고갈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 생각한다. (이 역할)그걸 누구보다 잘해낼 수 있는 게 박해수 배우"라고 설명했다.

'벚꽃동산'은 오는 6월 4일부터 7월 7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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