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팝인터뷰③]'범죄도시4' 허명행 감독 "이주빈 똑부러져 보여 캐스팅..'눈물의 여왕'으로 잘돼 좋아"
영화|2024-04-23 15:08
이미지중앙

허명행 감독/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허명행 감독이 배우 이주빈을 캐스팅한 이유를 공개했다.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에는 여성 캐릭터가 없었던 가운데 4편에서는 이주빈이 사이버수사팀 '한지수' 역을 맡아 반가움을 안긴다. 특히 이주빈은 현재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범죄도시4'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허명행 감독은 이주빈이 잘되어 기분 좋다고 밝혔다.

이날 허명행 감독은 "'한지수' 캐릭터가 시나리오에도 있었는데, 똘망하고 똑부러지는 이미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어떤 배우가 어울릴까 고민하다가 이주빈이 떠올라서 제안을 했고, 다행히 흔쾌히 받아줘서 함께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미지중앙

영화 '범죄도시4' 스틸


뿐만 아니라 허명행 감독은 "캐스팅은 우리가 먼저 했는데 '눈물의 여왕'에서 잘되니 좋은 일 같다"며 "잘하는 배우는 어디 가서도 잘한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주빈의 스크린 데뷔작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