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팝인터뷰]이동휘 "'핑계고' 학벌 차별? 맹세코 그런 사람 아냐..수학 잘하는 강동원 좋아하긴 해"
영화|2024-04-23 09:53
이미지중앙

배우 이동휘/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동휘가 학벌 차별 의혹(?)에 해명했다.

앞서 이동휘는 웹예능 '핑계고'에서 유재석이 대학을 졸업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싸늘해진 표정이 포착됐다. 또 소속사 대표인 배우 이제훈 역시 대학을 졸업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금세 표정이 싸늘해졌다. 이에 유재석은 이동휘가 학벌을 엄격하게 따지는 것 같다며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됐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동휘는 학벌 차별주의자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이동휘는 "내가 맹세코 그런 사람은 아니다"면서도 "개인적으로 숨길 수가 없기는 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동원이 형이 공대 나오시다 보니 수학에 있어서 뛰어나지 않나"라며 "내가 문과쪽이다 보니깐 누가 통계학적으로, 분석적으로 이야기하는 거에 신뢰가 간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동휘는 "졸업장 유무, 학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다"면서도 "공부 잘하는 사람에 대한 신뢰는 분명히 있다"고 강조해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나보다 수학을 잘하는 사람에 대한 리스펙트는 분명히 있다"며 "그래서 동원이 형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동휘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