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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김준호, 산부인과 방문→눈물 흘리는 ♥김지민에 "내가 거기로 갈게"(조선의 사랑꾼)
방송|2024-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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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조선의 사랑꾼’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김준호가 김지민의 깜짝 카메라에 속아 넘어갔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지민이 난소 나이 검사를 위해 산부인과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민과 타로점을 보기 위해 타로 카페를 방문, 결혼 운을 점치고자 했다. 김지민은 "당장 결혼 계획은 없고, 남자친구는 있다"라며 운을 뗐다.

상담사는 "내년 상반기, 혹은 겨울 끝나기 전까지 결혼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올해 안에 하면 빠르게, 내년에 하면 생각보다 느리게 진행된다"라며 결과를 공개했다.

이어 김지민은 "(김준호와의 관계에서는) 주도권을 제가 잡고 있는 느낌이다. 그러나 휘둘려 사는 느낌도 있다. 궁합이 괜찮냐"라 질문했다.

상담사는 "김준호가 큰 강이라면, 김지민은 시냇물로 비유된다. 그분과 충돌하게 되면 지민 씨가 더 깨진다. 그러나 결혼만 잘하면 그 뒤로는 탄탄대로일 것"이라는 결과를 듣게 됐다.

이어 김지민을 손님으로 맞은 전진은 "김지민을 위해 미역국을 준비해 놨다"라 이야기하며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지민은 "내가 아이를 낳은 것도 아닌데"라 답하며 웃었고, 전진은 "오늘 낳을 수도 있으니까"라 말하는 등 모두를 폭소하게끔 했다.

류이서는 "결과를 김준호에게 알리기 전, 조금 속이면 안 되나?"라 말하며 김지민에 깜짝 카메라를 제안했다. 김지민은 전화를 걸어 전진과 류이서의 지시대로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결과가 안 좋다. 다시 전화하겠다"라며 울먹거린 김지민. 김준호는 재차 전화를 걸어 "내가 거기로 갈게"라 말했고, "난소 나이가 40대 중반으로 나왔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놓는 김지민에 "40대 중반이면 나랑 딱 맞지 않냐. 내가 50이니까"라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지민은 "사실 27세가 나왔다"라 고백, 김준호는 "그렇다면 27세 여자친구가 생긴 거냐"라 답하며 안도했다.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축하한다. 나도 운동을 열심히 하겠다. 건강하자"라며 문자를 보내는 등 애정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리 검사 이후 유현철, 김슬기 부부가 솔직하게 터 놓은 대화와 결혼식 사회자로 김성주를 초청한 것에 성공한 원혁, 이수민 부부의 일화가 전파를 탔다.

한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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