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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③]'범죄도시4' 이동휘 "최민식 할꾸에 크게 배워..'파묘' 특별출연 안한거 후회막심"
영화|2024-04-2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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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휘/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동휘가 최민식을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이동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로 인연을 맺은 최민식과 가까운 사이가 됐다. 최민식은 영화 '파묘'로 다시 한 번 천만 배우로 등극한 가운데 살신성인 무대인사로 '할꾸(할아버지 꾸미기)'라는 수식어까지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동휘는 '범죄도시4' 개봉을 앞두고 무대인사 각오를 다졌다.

이날 이동휘는 "'파묘'를 같이 찍은 것 같다. 부산에서 촬영 있을 때 인사드리러 갔었고, 천만 축하 자리에도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선배님 20주년 팬클럽 모임에도 함께 했다"고 알렸다.

이어 "'파묘'팀 흥행에 옆에서 열심히 박수 친 입장에서 부산 갔을 때 옷을 빌려입고 뭐라도 출연했어야 했는데, 고민하다가 기회 놓친 거 후회막심이다"며 "장재현 감독님에게 계속 어필하는 입장이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동휘는 "최민식 선배님께 크게 배웠다. 이번에 무엇이든 가져다주면 쓸 생각이다. 얼굴 안보이는 헬멧, 탈도 마찬가지다"며 "선배님께서 마지막에 해적 모자를 쓰고 총까지 드셔서 정말 배웠다. 가져다주시면 열심히 쓰고 무대인사 달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휘의 신작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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