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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백반기행' 오윤아, 어머니와 아들에 대한 사랑..."가족이 버팀목"
방송|2024-04-2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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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오윤아가 어머니와 아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21일 밤 7시 50분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과 오윤아가 경기도 광주 맛집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윤아는 16살 아들이 자폐 스펙트럼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윤아는 "아직도 만화 그림을 좋아하고 특히 옛날 만화 영화를 정말 좋아한다"고 했다. 그러자 허영만은 오윤아에게 "혼자 일하고 애도 키우고 힘들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오윤아는 "혼자 키운 게 아니라 어머니랑 같이 키운 것"이라고 하면서 친정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오윤아는 아들을 키울 때 어머니도 함께 했다면서 "어머니가 아들에게 글 읽는법과 쓰는법을 가르쳐 주셨다"며 "부모님 덕에 아들이 대견하게 잘 자랐다"고 했다.

오윤아는 "어렸을 때 걱정을 정말 많이 했는데 사실 제가 아이에게 위로받는 게 더 많다"고 했다. 이어 "아무리 힘든일이 있어도 생각지도 못했던 예쁜 말들을 해줄 때가 있다"며 "그러면 너무 힐링이 되고 위로가 되고 큰 아이가 순수하게 사랑을 표현해 주니까 위로와 감동을 받는다"고 했다.

허영만은 오윤아와 가족들이 행복하길 바라면서 책에 싸인과 오윤아 아들이 좋아한다는 '슈퍼보드' 캐릭터 그림을 그려 선물로 줘 오윤아를 감동케 했다. 오윤아는 영상 편지를 통해 아들에게 허영만이 아들을 위해 캐릭터 그림이 그려진 책을 선물했다고 전해 감동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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