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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아스트로 故 문빈, 오늘(19일) 1주기‥밝은 미소만 남기고 떠난 ★
가요|2024-04-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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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문빈/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아스트로 멤버 故 문빈이 우리 곁을 떠난지 어느덧 1년이 흘렀다.

19일은 故 문빈의 1주기다. 고인은 지난 2023년 4월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장지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 됐다. 향년 25세.

故 문빈의 비보에 당시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을 경건히 추모하고 인사할 수 있도록 해달라"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故 문빈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여동생인 빌리 멤버 문수아는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평소 각별한 우애를 보여줬기에 슬픔은 배가 됐다.

문수아는 故 문빈을 떠나보내며 "나 이제 많이 웃을 거야.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행복할게. 그러니까 오빠도 부디 거기서 편안하게 행복하길 바랄게. 동생 잘하고 있는지 잘 지켜봐 줘야 된다. 오빠 몫까지 내가 열심히 살 거야. 너무 사랑해"라고 글을 남겨 먹먹하게 했다.

故 문빈의 절친했던 연예계 동료들은 슬픔에서 빠져나오는데 시간이 걸렸다. 이른바 '98즈'였던 비비지 신비, 엄지, 세븐틴 부승관은 오랜 기간 슬퍼했다.

부승관은 "사랑한다는 말이 서로에게 낯간지럽지 않았던 마지막까지 나를 안아주고 위로해 주던 내 친구 빈아 좋은 사람이라고만 표현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놈. 내 평생 자랑거리다 넌"이라고 추모했다.

또 신비는 "18년을 알고 지내면서 서로 뭐가 그리 낯간지러워서 툴툴대고 너한테 예쁜 말 한마디를 못해줬을까 그게 너무 후회가 된다. 나는 너라는 사람 존재만으로 힘이 되고 나한테 너무나 든든하고 소중한 친구였다"라고 애도했다.

이외에도 엄지, 권혁수, 문가영, 르세라핌 사쿠라 등 여러 연예계 동료가 슬픔을 드러냈다. 팬들을 비롯한 대중들 역시 밝은 모습만을 보여줬던 故 문빈을 애도했다.

한편 故 문빈은 지난 2016년 아스트로로 데뷔,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음악 활동 외에도 '인어왕자 더 비기닝', '열여덟의 순간'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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