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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음주운전 사고' 김새론, 시끄러웠던 자숙 종료..연극 복귀에 쏠린 눈
스타|2024-04-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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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극 '동치미'



[헤럴드POP=강가희기자]음주운전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했던 김새론이 연극으로 복귀한다. 자숙 중에도 시끄러운 일이 많았기에, 그에게 모인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 모양새다.

17일 연극 '동치미' 측이 공개한 예매 정보에 따르면, 배우 김새론이 극 중 작은딸 정연 역을 맡게 됐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으며, 이 사고로 그 일대 전기 공급이 끊기며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이후 김새론은 변압기 수리비, 피해 입은 건물과 상가에 보상금을 지급하며 자숙에 들어갔다. 김새론은 음주운전 혐의로 열린 재판에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김새론 측은 재판 중 생활고를 호소하며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새론이 자신의 SNS에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중인 사진을 게재하며 이러한 주장에 힘을 싣는가 했으나, 해당 카페 본사 측이 그가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어 논란이 일었다.

이후 김새론이 연기지망생들에게 연기 레슨을 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그러던 중, 김새론이 새벽 사이 김수현과 밀착해 찍은 투샷 사진을 게재 후 '빛삭'해 셀프 열애설을 제공했다.

김수현이 '눈물의 여왕'으로 인기 질주를 이어가고 있던 만큼, 누리꾼들은 김새론의 행동에 비난을 쏟아냈다. 김수현 측 역시 김새론의 의도를 알 수 없다며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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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자숙 중에도 여러 차례 잡음에 휩싸였던 김새론이 연극 '동치미'를 통해 약 2년 만에 연기 활동에 복귀한다. 김새론은 5월 4일 공연을 첫 시작으로 여러 회차에 등장하며 배우들과 합을 맞출 전망이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 속 환히 웃고 있는 김새론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러나 여전히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앞서 김정훈, 허공, 배성우 등도 음주운전 후 빠른 복귀를 했던 탓에 비난받았던 바. 이에 2년 간의 자숙 중에도 수 차례 논란에 휘말렸던 김새론의 복귀 역시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과연 김새론은 복귀에 성공할까. 그가 자숙을 마치고 처음 오르게 될 연극 무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