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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17기 영수 "욕 먹어도 상관 NO..오히려 웃어" 멘탈 자랑(나솔사계)
방송|2024-03-2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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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PLUS '나솔사계'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17기 영수가 더욱 단단해진 멘탈을 자랑했다.

28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 나라'를 핫하게 만들었던 이들이 솔로민박에 나타났다.

6기 영수, 11기 영식, 13기 광수, 15기 영수, 17기 영수, 18기 영호가 남자 출연자로 등장했다.

다른 기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알게 된 11기 영식과 13기 광수는 서로 인사했다. 11기 영식이 13기 광수에게 "다시 나오실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하자 13기 광수는 "저도 상상도 못했다"고 답했다.

17기 영수는 "한 번 경험해봤으니 더 잘해보겠다. 저는 사실 기회가 있으면 마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 이제 욕 먹어도 상관없다. 오히려 욕하면 막 웃는다. 이렇게도 까네?하면서 웃는다"며 "이번에는 이곳저곳 돌아다니지 않고 좋아하는 분이 생기면 직진할 예정이다"라고 선언했다.

18기 영호는 "어제 '나는 솔로' 18기가 첫 방송 됐다. 막상 방송을 보니까 여기 나오는 게 맞나 고민됐다"면서도 "이미 나오기로 했기 때문에 잘 해보자는 마음으로 왔다"고 고백했다. 18기 정숙과 최종선택 후 커플이 됐던 18기 영호는 "정숙님과는 연인 관계가 됐었다. 밖에서 보니까 더 좋은 분이었다. 제가 부족해서 관계가 잘 안 됐다"고 털어놨다.

여자 출연자는 8기 옥순, 11기 순자, 15기 정숙, 15기 현숙, 17기 영숙, 17기 순자가 나왔다.

8기 옥순은 "연애 하다가 잘 안 돼서 외로이 지내다가 왔다. 친구들이 머리 짧은 거 안 어울린다고 해서 길렀고 옷도 친구들이 뭐라고 해서 코디 짜준대로 가지고 왔다"고 털어놨다.

여자 출연자들은 꽃바구니에 보고 싶은 사람 기수와 이름을 적었다. 8기 옥순은 17기 영식을 보고싶다고 적었다.

11기 영철과 연인이 되었던 11기 순자는 영철과 결국 헤어졌다고 밝히며 "몽글몽글한 감정이 있었는데 잘 안 맞았던 성향이 두드러져서 서로 응원하는 사이가 됐다. 연락은 안 한다"고 털어놨다.

11기 영식과 순자는 서로를 확인하고 실망해 웃음을 안겼다. 11기 순자는 13기 상철이 보고싶다고 적었다.

15기 정숙은 17기 영식이 보고싶다고 기입했다. 15기 현숙은 17기 영식을 보고싶은 사람으로 선택했다.

13기 광수가 15기 현숙을 보고싶은 사람으로 꼽았다. 13기 광수는 "방송 끝나고 몇 번 봤는데 사람 자체는 나쁘지 않고 선량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그분을 한번 뵙고 싶었다. 그분이 갖고 있는 내면세계에 흥미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15기 영수, 17기 영수, 18기 영호는 17기 옥순을 보고싶다고 인터뷰했지만 나오지 않았다.

17기 영숙은 6기 영수를 보고 싶은 사람으로 적었다. 6기 영수가 함께 출연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17기 영숙은 놀라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보고싶지 않은 사람으로 17기 영수를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6기 영수 역시 17기 영숙이 112명 중 자신을 지목했다는 사실에 화색이 돌았다.

17기 순자는 보고싶은 사람으로 18기 영수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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