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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독특 캐릭터 총집합..18기 영호 "연인 됐던 정숙, 관계 끝났다"(종합)
방송|2024-03-2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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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PLUS '나솔사계'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출연자들이 대거 등장했다.

28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 나라'를 뜨겁게 달궜던 이들이 솔로민박에 새롭게 입성했다.

6기 영수가 먼저 등장했다. 6기 영수는 여동생이 결혼해 아이를 낳은 것을 보고 쓸쓸함을 느낄 때가 많다고 인터뷰했다.

11기 영식, 13기 광수, 15기 영수, 17기 영수, 18기 영호가 남자 출연자로 등장했다.

17기 영수는 "저는 사실 기회가 있으면 마다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저 이제 욕 먹어도 상관없다. 오히려 욕이 나오면 막 웃는다. 이렇게도 까네?하면서"라며 강한 멘탈을 자랑했다. 17기 영수는 "이번에는 이곳저곳 돌아다니지 않고 좋아하는 분이 생기면 직진할 예정"이라고 털어놨다.

18기 영호는 "어제 '나는 솔로' 18기가 첫 방송 됐다. 막상 방송을 보니까 여기 나오는 게 고민됐다"면서도 "이미 나오기로 했기 때문에 잘 해보자는 마음으로 왔다"고 밝혔다.

18기 영호는 "정숙님과는 최종선택 후 연인 관계가 됐었다. 밖에서 보니까 더 좋은 분이었다. 그런데 제가 부족해서 관계가 끝났다"고 털어놨다.

8기 옥순은 "연애도 하다가 잘 안 돼서 외로이 지내다가 여기 나왔다. 머리 짧은 거 안 어울린다고 해서 길렀다. 옷도 친구들이 그게 뭐냐고 뭐라고 해서 친구들이 코디 짜준대로 입고 나왔다"고 밝혔다.

여자 출연자들은 꽃바구니에 보고 싶은 사람 기수와 이름을 기입했다. 8기 옥순은 17기 영식을 보고싶다고 적었다.

다음 출연자는 11기 순자였다. 11기 영철과 연인이 되었지만 결국 헤어졌다고 밝힌 11기 순자는 "몽글몽글한 감정이 있었는데 잘 안 맞았던 성향이 두드러져서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았다. 연락은 안 한다"고 밝혔다.

11기 영식이 순자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실망하며 "최근에 약간 다퉜단 말이야"라고 걱정했다. 11기 순자 역시 "이게 무슨 일이야"라며 실망했다. 11기 순자는 13기 상철을 보고싶다고 적었다.

15기 정숙이 등장했다. 정숙은 17기 영식이 보고싶다고 적었다. 15기 현숙이 등장했다. 현숙은 17기 영식을 보고싶은 사람으로 꼽았다.

13기 광수가 15기 현숙을 보고싶은 사람으로 언급했던 바, 13기 광수는 "방송 끝나고 몇 번 봤는데 사람 자체는 그렇게 나쁘지 않고 선량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그분을 한번 뵙고 싶었다. 그분이 갖고 있는 내면세계에 대해 흥미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15기 영수, 17기 영수, 18기 영호가 17기 옥순을 보고싶다고 인터뷰했다.

17기 영숙이 등장했다. 17기 영숙은 6기 영수를 보고 싶은 사람으로 적었다. 112명 중 꼽은 한 명이 함께 출연하게 된 것. 반면 보고싶지 않은 사람으로 17기 영수를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17기 순자가 등장해 18기 영수를 보고 싶다고 적었다.

방송 말미, 6기 영수를 두고 17기 영숙과 15기 현숙이 경쟁하는 듯한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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