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팝업★]'의식 회복' 아름, 금전요구 의혹 경고 “벌금낼 돈 많으면 마음대로 하라”
가요|2024-03-28 22:01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미지중앙

아름/사진=SNS

이미지중앙

아름 SNS


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아름이 극단적 선택 시도 후 회복 중에 있으며 금전요구 등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28일 아름은 소셜미디어에 “먼저 저의 건강 악화 이래 저를 걱정해주시고 많은 응원을 해주신 많은 팬 분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몸도 아직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언비어 하는 모 유튜버의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많은 연예인 분들도 그 유튜버와 악플러들에게 상처를 받고 억울함을 속으로만 토해내시는 것 같다. 동료 연예인, 선후배 분들 억울함을 위해서라도 고소대응을 해 법적조치를 바로 하도록 하겠다”고 강경대응을 알렸다.

아름은 “피해 받았다 하는 분 저한테 아무 연락도 오지 않았다. 오히려 장난을 치며 괴롭힘을 받는 상태”라며 “연예인은 항상 도마 위에 있다. 다만 제가 지금 아프고 여러 힘든 상태에 있다고 먹잇감인 거 마냥 물어대는 당신들은 결코 용서할 수 없다”고 분노했다.

또한 “추가로 유튜브 및 포털사이트 기사에 악플 다시는 분들은 경고 및 선처 없이 마찬가지로 고소하도록 하겠다”며 “알아서 지금부터 삭제하라. 악플 달고 나중에 벌금 내고 후회하며 다른 소리 말라. 벌금 내실 돈 그렇게 많으면 마음대로 하라”고 강한 어조로 경고했다.

아름은 지난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다가 건강상 이유로 이듬해 탈퇴했다. 지난 2019년 결혼해 슬하 2남을 두고 있으며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 이혼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으나 결국 파경을 맞은 것. 지난해 12월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이혼 및 새 남자친구와 재혼 계획을 동시에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전 남편의 엽기적인 아동학대가 있었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런 가운데 한 매체는 아름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아름은 의식을 회복한 상태. 하지만 유튜브 등을 통해 아름의 남자친구가 아름의 병원비가 필요하다며 팔로워들을 상대로 돈을 빌렸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의혹에 휩싸였다. 아름은 모든 이야기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