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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퍼펙트 라이프' "사경 헤매며 분만...3번 기절" 이인혜母, '42세 출산' 딸에 눈물
방송|2024-03-2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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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인혜가 출산 후 근황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배우 이인혜가 어머니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배우 이인혜는 “재작년 8월에 결혼했다. 운 좋게 자연임신이 빨리 돼 작년 10월에 애기를 낳고 열심히 산후조리를 하면서 학교에 다니고 있다. 애기도 열심히 보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인혜의 어머니는 “너무 신기했다”라면서 시간만 나면 가서 손주를 돌봐준다며 피곤한 걸 모르겠다고 손주 사랑을 과시했다.

올해 43세인 이인혜는 42세에 출산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성미 역시 42세에 출산을 했다고 밝혔고, 이인혜는 힘들지 않았냐고 물으며 노산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성미는 “나이가 드니까 아기가 울어도 안 들리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인혜와 함께 앨범을 보며 추억에 젖은 어머니는 결국 눈물을 보였고, 딸 이인혜에 대해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딸이 사경을 헤매며 분만했다”라면서 “3번이나 기절하고 태어난 애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세상 모두를 다 주고 바꾸자고 해도 안 바꿀 만큼 귀하고 다 주고 싶은 딸"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인혜는 육아에 대해 “아기를 보면 너무 예쁘고 너무 좋은데 아무래도 저도 결혼하기 전에 두 가지 병행하면서 바쁘게 산 사람이니까 그게 스트레스로 오는 것 같다. 새벽에 아기가 안 잘 때가 많다. 너무 피곤한데 애기를 봐야 할 때”라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현영은 “사람은 스트레스를 풀어야 한다”라고 조언했고, 이인혜는 “그 방법을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현영은 “나는 잘 푼다. 좋아하는 게 많다. 취미 생활하면서 푼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인혜는 “남편이랑 수다? 퇴근하고 나서. 그런 거 밖에 아직은 없는 거 같다”라고 달달한 일상을 전했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서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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