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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신곡]“혼자가 아닐 무대”..돌아온 데이식스, 2막으로 'Welcome to the Show'
가요|2024-03-18 18:00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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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the Show' MV 캡처


3년여의 군백기를 끝낸 밴드 데이식스가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오늘(18일) 데이식스(DAY6)는 새 미니 앨범 ‘Fourever'(포에버)와 타이틀곡 ’Welome to the show'(웰컴 투 더 쇼)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이번 앨범은 미니 7집 ‘The Book of Us : Negentropy - Chaos swallowed up in love'(더 북 오브 어스 : 네겐트로피 - 카오스 스왈로드 업 인 러브) 이후 3년 만에 완전체로 발표하는 첫 작품이라 더욱 뜻깊다. 공백기 동안 멤버들은 모두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무사히 돌아왔다.

이중 타이틀곡 ‘Welcome to the Show'는 세상이라는 무대 위 손잡고 같이 서 준 이들을 위한 세레나데라고 볼 수 있다. 연인 사이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동시에 데이식스와 그들을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 마이데이에 대한 고마움을 노래한다. ’청량식스‘로 불리는 데이식스만의 웅장하고 벅차오르는 감성과 떼창하고 싶은 밴드 사운드가 짙게 묻어나는 곡이다.

이젠 혼자가 아닐 무대 / 너무나 감격스러워 / 끝없는 가능성 중에 / 날 골라줘서 고마워

나와 맞이하는 미래가 / 위태로울지도 몰라 / 하지만 눈물 가득한 / 감동이 있을지도 몰라

그래도 내 손 놓지 않겠다면 / If so Then let's go / Welcome to the show

뮤직비디오는 배우 유승호와 최희진이 함께 했다. 사랑하는 이에게 ‘내 인생이라는 쇼에 네가 동참해 주어 환영하고 고맙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앞으로의 길에 고난과 역경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감동과 최선을 다해 함께할 테니 ‘나의 쇼’를 ‘우리의 쇼’로 만들어가자는 진심을 드라마틱하게 담아냈다.

이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Happy'(해피), ’The Power of Love'(더 파워 오브 러브), ‘널 제외한 나의 뇌’(Get The Hell Out), ‘나만 슬픈 엔딩’, ‘사랑하게 해주라’, ‘그게 너의 사랑인지 몰랐어’까지 멤버들이 작사 및 작곡하며 본연의 감성을 녹인 총 7곡이 수록됐다.

데이식스는 지난 2017년과 2019년에 발표한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최근 역주행을 이루며 ‘믿고 듣는 데이식스’의 역량을 제대로 증명했다. 마침내 신곡으로 돌아온 이들이 팬들과 힘차게 나아갈 2막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데이식스의 새 앨범은 지금 음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들은 4월 12일~14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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