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팝업★]'대장암 투병' 故 청림, 37세에 진 별..조민아 "편히 쉬길" 애도(종합)
스타|2023-07-20 18:34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미지중앙

故 청림/사진=골든썸 제공


가수이자 배우 청림(본명 한청림)이 향년 37세의 나이에 유명을 달리했다.

20일 한 매체는 대장암 투병 중이던 청림이 지난 19일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빈소는 강남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9시 엄수된다. 고인은 경기도 성남영생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1987년생인 청림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으며 지난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드림'에 출연했고 '웃어요 엄마' 등에 특별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지난 2009년에는 EP 앨범 'STEP'으로 정식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 무대에 섰다. 큰 키와 무용 학도다운 춤 실력에 제2의 비로 주목받기도 했다. 지난2010년 이후로는 달리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다가 최근 오토바이 업체 영업 사원으로 직장 생활 중인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

비보가 보도된 이후 온라인에는 애도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조민아는 "참 밝고 순수한 아이. 해맑은 웃음이 아직도 아른거리는데 이제 볼 수 없구나"라고 개인 채널에 글을 남겼다.

이어 조민아는 "가슴이 먹먹하다. 얼마나 아프고 힘들었을까"라면서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길 기도할게"라고 슬픔 속에서 작별 인사를 전했다.

지병 대장암으로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故 청림. 그를 추억하는 누리꾼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