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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③]이준혁 "친한 손석구·김무열과 나란히 '범죄도시' 빌런 신기해"
영화|2023-05-3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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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혁/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준혁이 손석구를 이어 빌런이 된 기쁜 마음을 내비쳤다.

영화 '범죄도시1'에서는 윤계상이, '범죄도시2'에서는 손석구가 빌런이었다면, '범죄도시3'의 빌런은 이준혁이다. 일본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와 2TOP 빌런을 맡았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준혁은 손석구의 응원이 고맙다고 밝혔다.

앞서 이준혁은 손석구와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로 친분을 쌓은 바 있다.

이와 관련 이준혁은 "손석구가 '카지노' 찍고 있을 때라 따로 조언을 구하지는 못했다"면서도 "'강해상'을 보고 내가 다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다. 저 형이 잘해냈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당연히 응원은 늘 해주고 있다"며 "영화 보고 나서도 재밌다고 해줬다. 홍보 되게 잘하고 있더라"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이준혁은 "부담은 되지만 이 시리즈에 합류했다는 것만으로도 같은 팀이지 않나"라며 "4세대 빌런은 김무열인데 'You're next'라고 말해주고 싶다. 워낙 안정적이라 전혀 걱정이 안 된다. 앞뒤로 친한 사람이 빌런을 한다는게 신기하다. 무조건 응원한다"고 4편 빌런 김무열을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준혁이 파격 변신을 꾀한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