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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내게 사랑받길 원해" 송민호, 남매애 각별했던 여동생 美결혼식 참석(종합)
가요|2023-05-29 22:44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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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단아 SNS


그룹 위너 송민호가 여동생의 결혼식을 위해 군복무 중 미국으로 건너갔다.

송민호의 여동생 송단아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현장을 담은 사진 여러 개를 송단아가 SNS에 공유하면서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지난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시작한 오빠 송민호 역시 송단아의 결혼식에서 포착돼 눈길을 모았다. 장발의 헤어 스타일을 한 그는 피로연에서 송단아와 커플댄스를 추고 포옹을 나누는 등 여동생의 결혼식을 빛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YG엔터테인먼트는 헤럴드POP에 "송민호가 동생 송단아의 결혼식 참석 차 정식 절차를 거쳐 출국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송민호는 아직 훈련소에 입소하지는 않은 채 대체복무를 먼저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련의 절차를 거쳐 여동생 결혼식에 자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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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호적메이트' 캡처


송민호는 평소 동생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남매애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방송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 송민호는 "내 동생은 잔소리 해주는 걸 좋아한다"며 "나한테 사랑받길 원한다"고 여동생 송단아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내가 한마디라도 걸어주는 걸 좋아한다"면서 "하루는 동생 고민 상담을 해주면 다음날 엄마가 '어제 단아가 엄청 좋아하면서 오빠랑 얘기했어' 말하더라. 혹시 내 팬인가 싶다"고 비현실 남매 케미를 뽐내 눈길을 모았다.

또 송단아는 과거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들의 대결을 펼치는 Mnet 예능 '윈'에 등장, 오빠 송민호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며 얼굴을 알리는가 하면, 송민호가 출연한 Mnet '위너TV'에 출연하며 훈훈한 남매애를 뽐냈던 바 있다.

송단아 결혼식에서 송민호는 지난해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동생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듯 결혼으로 경사를 맞은 송단아와 그런 동생의 곁을 든든하게 지킨 송민호. 이들 남매에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송단아는 2011년 데뷔한 걸그룹 뉴에프오 멤버로 활동했으며 최근 쿠팡 플레이 '사내연애'에 출연하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