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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운전면허 진짜 땄나..한문철 조수석 탔다가 생명위협에 기겁 "저기요!"('이지금')
스타|2023-04-0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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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아이유가 한문철을 태우고 달렸다.

1일 아이유는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 '아이유의 딜리버리. 운전... 쉽지 않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아이유은 "운전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 낯설지 않나. 몇 년 전에 했던 좌우반전이 아닌, 제가 진짜 운전석에 앉아 있는 거다. 골목길에 잠깐 비상등을 켜놓고 어떤 분을 기다리고 있다. '팔레트'처럼 음악 얘기를 나누며 토크하는 것과 별개다. 노래 부르는 걸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침 제가 얼마 전에 면허를 땄다. 손에 땀이 난다. 게스트 분의 출근을 위해 목적지까지 모셔다드리며 토크를 나눠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오늘 첫 게스트로 누굴 모실지 고민했는데, '운전'하면 상징적인 분이다. 한블리인 한문철 변호사님을 모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이유는 "오늘 변호사님을 처음 뵙는다. 그런데 운전까지 해야 한다"고 했다. 한문철은 "제가 첫 게스트인데, 고민을 많이 했다. 걸어가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조심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이유는 면목동까지 한문철을 태워주기로 했다. 한문철은 "요즘 많이 바쁘다. JTBC '한블리'만 하고 있다"고 했다. 아이유는 "면허 따면서 그 프로그램을 보며 큰 도움을 받았다. 가족들은 매주 본다. 그래서 변호사님이 익숙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이유는 면목동을 목동으로 오해하고 목동으로 향했다. 급기야 아이유는 당황한 나머지 "밟아야겠다"라며 밟기 시작했다.

아이유는 창문 열고 "저기요"라고 외치기까지 했다. 알고보니 아이유는 진짜 차를 탄 게 아니었다. 아이유는 붕붕이운전면허증을 보여주며 "만우절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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