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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모범택시2' 이제훈, 신재하 정체 알게되나..."친구 안하길 잘했네"
방송|2023-04-0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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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모범택시2'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제훈은 죽지 않았다.

31일 밤 10시 방송된 SBS '모범택시2(연출 이단/극본 오상호)11회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의 가짜 장례식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도기의 사고 당일, 안고은(표예진 분)은 김도기에게 "거기 좀 이상한데 괜찮냐"며 "이상한 노이즈가 잡힌다"고 했다. 그 순간 안고은과의 통신이 끊겼고 수상함을 느낀 김도기는 차에서 뛰어내렸다.

이후 택시로 달려온 최 주임(장혁진 분)에게 김도기는 "택시에 폭발물을 붙였다는 건 우리를 알고 있다는 건데 우리를 무척 싫어하나본데 우리도 누군지 알아야 겠다"고 했다. 이어 "이참에 얼굴한 번 보자"며 "저 죽었으니 장례식 치러야 할 것 아니냐"고 했다.

김도기의 가짜 장례식에서 안고은은 오열하면서 누가 다녀갔나, 누가 수상한가 살펴보고 자료를 만들어 김도기에게 넘겼다.

장례식에서 안고은은 물론 최주인(장혁진 분)은 물론 박주임(배유람 분)도 김도기의 영정사진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지만 온하준(신재하 분)은 슬픈 듯 보이더니 김도기의 영정 사진을 보곤 슬쩍 웃음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온하준은 장성철(김의성 분)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박 주임은 "김도기 기사가 갑자기 사고를 당해서 너무 슬퍼서 그만둔 거 아닐까 싶다"고 했지만 장성철은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이상한 점들이 좀 많이 있었다"며 "우리 비밀 통로 입구를 우연히 찾아낸 것도 그렇고 입사할 때 제출했던 이력서 여기 쓰여 있는 전 직장, 이전 주소 다 찾아가 봤는데 온하준이라는 이름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했다. 이에 김도기는 "친구 안하길 잘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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