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서준, 아이유가 완벽한 팀워크를 자신했다.

영화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된 '드림' 인간극장(a.k.a. 제작기 영상)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쏘울리스 축구선수 홍대 역의 박서준과 열정리스 다큐 PD 소민 역의 아이유의 자아도취로 시작부터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이병헌 감독은 “'드림'은 2010년 브라질 홈리스 월드컵에 처음 출전했던 실제 있던 이야기”라고 귀띔했다.

또한 박서준은 “앙상블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느낄 수 있었던 작품”, 아이유는 “팀워크가 너무 중요하다는 것을 아주 크게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스크린을 짜릿한 함성으로 가득 채울 경기 장면을 위한 제작진과 배우들의 남다른 노력 또한 눈길을 끈다. 이병헌 감독은 풋살 경기 장면에 대해 “철저하게 계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액션보다 더 힘든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실제 홈리스 월드컵에 참가했던 감독님을 비롯한 전문 풋살 코치팀과 함께 체계적인 공동 훈련을 거친 배우들은 그라운드 위 찰떡 팀워크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 장면을 완성시켰다. 여기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의 로케이션 촬영에 대해 박서준이 “배우들과 가까워지고 좋은 호흡을 만들 수 있었다”고 전한데 이어, 아이유는 “(부다페스트에서 촬영한 장면들은) 선배님들이 고생하신 게 모두 담긴 장면이다.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렇듯 국대급 라인업을 완성한 배우들의 첫 만남부터, 유쾌한 현장의 에너지를 생생하게 담은 '드림' 인간극장(a.k.a. 제작기 영상)을 공개한 '드림'은 오는 4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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