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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너무 안타까운 사진 1장..팬들도 발칵
이슈|2023-03-3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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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이 난감한 패션을 선보여 팬들을 발칵 뒤집히게 만들었다.

박보검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서 진행된 럭셔리 브랜드 행사에서 참석했다. 이날 박보검은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짧은 반바지에 검은색 가죽 재킷, 흰색 셔츠, 검은색 가죽 부츠를 매치해 등장했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너무 난해한 패션이라는 지적. 네티즌들은 "반바지가 일단 치마처럼 보이는거 때문에", "이건 절대 유행이 될 것 같지 않음. 저런 존잘러도 소화 못시키네", "누가 입혔냐 나와라 총맞게", "아무리 성별의 경계선이 모호한 패션이 유행한다지만 저건 경계선 수준이 아니라 여자옷 입힌 수준이라서 거부감 드는듯"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패션의 완성은 역시 얼굴이다", "다리도 튼실하네, 운동 많이 한 듯", "박보검이라서 소화 가능한 옷이다" 등 패션을 옹호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박보검이 더블랙레이블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더블랙레이블은 "스크린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대중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박보검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박보검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박보검은 tvN '응답하라 1988',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tvN '남자친구' 등에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 잡았다.

그런 가운데 박보검은 10년간 함께했던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지난해 12월 떠났다. 당시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박보검 배우와 긴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협의했다. 오랜 시간 동안 함께 동고동락해온 박보검 배우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고,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박보검의 새 소속사와 관련해 여러 가지 얘기들이 나왔다. 그의 행선지로 하이브, YG엔터테인먼트가 언급됐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고, 박보검은 더블랙레이블을 택했다.

더블랙레이블은 지난 2016년 YG엔터테인먼트 메인 프로듀서 테디가 설립했다.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로 설립됐다. 힙합 레이블의 성격을 띠며 자이언티, 쿠시, 빈스, 전소미 등이 속해 있었다. 지난해 12월엔 태양까지 영입했다.

소속 아티스트 대부분이 가요계와 관련됐기에 배우 박보검의 더블랙레이블 이적은 많은 궁금증을 부른다. 박보검에게 음반 활동 계획이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기도 하다.

실제 박보검은 배우 데뷔 전 싱어송라이터를 꿈꿨다. 박보검은 '구르미 그린 달빛' OST '내 사람'을 직접 불렀고, 적재의 '별 보러 가자'를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 활동했다.

더블랙레이블은 "박보검의 매력과 재능이 다양한 만큼 여러 분야와 배우로서의 매력도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더블랙레이블이 갖고 있는 강점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 전 세계를 아우르는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박보검은 최근 임상춘 작가의 신작 '폭싹 속았수다'에 아이유와 함께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같은 꾸준한 연기 활동 외에 박보검이 또 어떤 다른 분야에서 활약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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