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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제정신 박혀" 김송, 유아인 지지 후 설전ing‥눈살 찌푸려진 이유
스타|2023-03-3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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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 유아인/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김송이 마약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은 유아인을 응원한지 이틀째, 여전히 설전을 벌여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지난 28일, 강원래의 아내 김송은 유아인을 응원하는 글을 SNS에 남겼다.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 50일 만에 자신의 SNS에 사과 글을 남겼고, 이를 본 김송이 댓글을 통해 유아인을 향한 지지와 응원을 드러낸 것.

김송은 "기다리고 있어~~처음부터 유아인의 1등 팬인 거 알죠? 의리남!!!"이라고 댓글을 남겨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질타를 받는 유아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자 누리꾼들은 눈살을 찌푸렸다.

이에 김송을 향한 좋지 않은 시선도 쏟아졌다. 그러나 김송은 아랑곳하지 않고 "제정신 잘 박혀있습니다만?"라며 응수했다. 김송이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이면서 해당 논란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일부 유아인의 팬들은 김송의 응원 메시지에 공감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7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유아인은 이날 약 12시간의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 앞에 섰다.

유아인은 마약 4종 투약 혐의를 받은지 50일 만에 사과하며 "제가 밝힐 수 있는 사실들을 그대로 말씀드렸다.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께 실망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고 울먹였다.

그러면서 "수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 제가 그 내용들을 직접 말씀드리기 조심스럽다"며 "개인적으로 제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았다는 식의 자기 합리화 속에서 잘못된 늪에 빠져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반성의 태도를 보인 유아인이지만, 대중들의 시선을 싸늘했다. 유아인은 프로포폴을 포함해 대마, 코카인, 케타인 등 총 4종의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와 대중들에게 충격을 안긴 바.

유아인은 앞으로의 연예계 활동이 어려워보일 만큼 질타를 받고 있는 상황. 김송이 이러한 상황 속에 응원해 김송의 응원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 말이 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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