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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골때녀' FC발라드림, 명품 티키타카 4:1 승리…양은지X전미라 패배의 아쉬움
방송|2023-02-02 05:30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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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골때녀' 방송캡쳐


FC발라드림이 승강전의 기회를 얻게 됐다.

전날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발라드림이 FC국대패밀리를 이기고 승강전의 기회를 얻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슈퍼리그 마지막 경기 5,6위 결정전 FC발라드림vsFC국대패밀리의 경기가 시작됐다. 발라드림 서기의 플레이에 오범석은 "서기가 수비에 내려가 있으니까 빌드업이 잘된다. 공격 파괴력이 조금 떨어지긴 하네"라고 말했다. 또 오범석은 "황희정 씨는 수비 잘해"라고 말했고, 백지훈은 "좀 더 다듬으면 좋은"라며 공감했다.

발라드림의 서기, 경서, 손승연이 패스로 조금씩 좁혀 들어가며 만드는 골 찬스에 이영표는 "너무 잘하는데?"라며 헛웃음을 터트렸다. 그리고 정대세는 "강등 싸움을 할 팀이 아닌거 같은데?"라며 감탄했다. 이후 서기가 찬스를 열고 경서가 선취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국대패밀리가 전반전 한 골 만회를 위해 고군분투했다. 서기의 패스를 받아낸 김수연이 정확하고 묵직한 중거리슛을 날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명서현이 흐른 공으로 득점의 기회를 얻었지만 골키퍼 민서에 막혔다. 이에 남편 정대세는 "잔소리 안 하기로 했는데 왜 발등으로 차"라며 아쉬워했고, 백지훈이 옆에서 "저런 걸 알려주라고"라며 다그쳤다. 이에 정대세는 "알리긴 알렸어. 알리긴 알렸는데"라고 말했다.

경서가 수비를 뚫은 추가골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오범석은 "너무 잘했다. 이건 어쩔 수 없어"라며 감탄사를 터트렸다.

이후 전미라는 후반전 시작 전 "바로 압박 갈게"라고 속삭였다. 그리고 전미라가 시작과 동시에 전방 압박으로 위협했다. 이어 황희정의 플레이에 모두 동생 황희찬 같다며 감탄했다. 그리고 이영표는 "저거는 진짜 기술인데"라고 말했다. 빠른 전개에 모두가 흥미진진하게 경기를 지켜봤다. 이어 명서현이 추격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정대세가 "너무 잘했어"라고 명서현을 끌어안아 축하해줬다.

서기가 골을 넣고, 발라드림의 명품 티키타카에 이영표는 "얘네가 왜 5,6위 전으로 온 거지?"라며 의아해했다. 양은지의 슈퍼 세이브에 이영표는 "은지 아니었으면 세골 더 먹었다 진짜"라고 말했다. 서기의 멀티골에 손승연이 서기를 안고 환호했다. 이후 FC발라드림이 4:1로 승리를 차지했다.

FC국대패밀리의 챌린지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양은지는 "너무 아쉬워요 너무 아쉽고 유종의 미를 못 거둬서 너무 씁쓸하다. 선물 같은 우승을 안겨주고 떠나고 싶었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미라는 "승희랑 정은이가 나갔어도 내가 어느 정도 역할을 해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너무 역부족이니까. 너무 힘들었다. 정신적인 것 뿐만 아니라 실력적으로 기둥이 되어 주고 싶었는데 그렇게 못 해줘가지고 미안하고 제가 빠지느 공간을 크케 안 느끼면 서운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반반인 거 같다. 누군가 더 크게 채워줬으면 좋겠는 마음이다"라며 주장으로서의 부담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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