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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김남길, 격정멜로 욕심 "로코도 엄청 잘하는데 자꾸 액션만 줘"
방송|2023-02-0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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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남길이 격정멜로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1일 매거진 엘르 코리아 측은 '김남길 격정멜로... 어디까지 왔나요?'라는 제목으로 동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 김남길은 귀엽기도 하고 섹시하기도 하다면서 "평상시 행동이나 말투나 스탭들, 배우들이랑 현장에서 장난치고 이런 모습들을 좋게 봐주셔서 (귀엽다고) 얘기하는 것 같고, 섹시하다는 캐릭터적 표현을 보고 얘기해주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평상시에 너무 귀엽기만 하고 섹시하기만 하면 사는게 되게 힘들 것 같다"며 "평상시에는 편하게 살다가 촬영할 때 캐릭터에 맞춰서 가는 거 둘 다 제 모습 중 하나니깐 둘 다이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남길은 "스누피는 철학과 같은 거다. 해학적이면서 여러 가지 사회, 정치, 종교적인 것들을 다 잘 풀어놨다. 캐릭터들이 다 매력 있다. 삶의 일부가 됐다"며 "근데 또 좋아하는게 언제 바뀔지 모른다. 좋아한다고 해서 팬분들이 선물을 엄청 주셔서 집에서 어머니가 두 번 다시 뭐 좋아한다고 얘기하고 다니지 말라고 하셨다. 집이 온통 스누피라고..지금 이 나이에 스누피 인형을 끌어안고 자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격정멜로 하고 싶은데 잘 없다. 꼭 하고 싶어하는 것도 있고..팬 여러분께 약속 드린 것도 있어서 멜로 좋은게 있으면 가리지 않고 꼭 해서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저 격정멜로 하고 싶다. 왕도 해보고 싶고, 로코도 엄청 잘한다"며 "그런데 왜 자꾸 액션만 주는지 모르겠다. 이제는 액션하기 너무 힘들다. 전부 다 소화해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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