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POP초점]김지영 "법적 대응"VS前남친 "두 번째 폭로할 것"‥빚투 의혹 ing
방송|2023-02-01 11:35
이미지중앙

김지영 채널



[헤럴드POP=김나율기자]아역배우 김지영이 빚투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전 남자친구가 두 번째 폭로를 예고했다.

1일 김지영의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는 자신의 채널에 "지영아, 180만 원 그냥 빨리 주지 그랬어. 우리 엄마가 카드사 연락해서 일하시다가 시간 날 때 맨날 내역 다 계산 중이다. 180만 원이 1,800만 원 되겠네..."라고 했다.

이어 "수고해라. 법적 대응은 XXX 소리 하지 말고... 어차피 네가 져. 변호사 살 비용으로 돈 갚아라. 2월 13일까지 돈 못 받으면 2월 14일에 두 번째 폭로합니다. 그리고 2월 15일 내 앨범 드랍ㅋㅋ"이라고 했다.

또 A씨는 "13일까지 돈 안 보내면 9시 뉴스 나올 준비해~ 법적이고 뭐고 안 무서워, XX아. 판사님들이 바보냐? 까불지 말고 보내. 천만 원 갚기 싫으면"이라고 경고하는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달 22일, 김지영은 A씨의 폭로로 인해 빚투 의혹에 휩싸였다. A씨는 과거 김지영과 동거했으며, 자취방 월세를 A씨의 부모가 대신 내줬다고 했다. 그러나 김지영은 돈을 갚지 않고 잠적했고, 결국 6개월 만에 이런 사실을 폭로한다고 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김지영은 논란 하루만인 지난 23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먼저 이번 일로 실망감과 혼란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며 "현재 부모님과 법적으로 자문받으며 대응하는 준비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설 연휴에 이런 나쁜 소식 전해드려 죄송스럽고 또 죄송스럽다. 다른 진행 사항에 대해선 추후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죄송하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김지영은 빚투 의혹에 대한 사실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고, 법적 대응만을 예고했다. 계속된 김지영의 침묵에 A씨는 두 번째 폭로를 예고한 상황이라 논란이 더욱 가중될 듯하다.

한편 김지영은 지난 2012년 SBS '내 인생의 단비'로 데뷔, 이후 2014년 MBC '왔다! 장보리'에서 장비단 역으로 사랑받은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