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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신곡]"이리 와서 업고 놀자"..TXT, 유혹에 흔들리는 'Sugar Rush Ride'
가요|2023-01-27 14:00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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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gar Rush Ride' MV 티저 캡처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색다른 변신을 선보인다.

오늘(27일) 오후 2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이름의 장: TEMPTATION'과 타이틀곡 'Sugar Rush Ride'(슈가 러쉬 라이드)를 공개하고 전세계 컴백했다.

이번 앨범은 전작 '꿈의 장: STAR', '혼돈의 장: FREEZE' 이후 선보이는 세 번째 새 시리즈다. 유혹에 맞닥뜨려 흔들리는 청춘의 이야기를 담았다. 어른으로의 성장을 다짐하지만 눈앞의 자유와 유희에 흔들리는 모습을 그려 이 시대 청춘들의 공감을 살 전망이다.

특히 타이틀곡 'Sugar Rush Ride'는 가장 '투모로우바이투게더스러움'을 녹였다. 거부할 수 없는 악마의 유혹에 빠져드는 소년의 이야기로, 달콤함으로 기분이 들뜬 상태인 'Sugar Rush'에 악마의 유혹을 빗댔다. 경쾌하면서도 몽환적인 섹시미를 느낄 수 있는 곡.

I can feel 거부할 수가 없어 / 달콤한 그 devilish smile / 넌 능숙히 잠긴 내 문을 열어 / 어떡해 저 별이 보여

The devil said / Gimme gimme more / Gimme gimme more / 이리 와서 더 / 같이 놀자 더


뮤직비디오는 동화 속 '네버랜드'를 연상시키는 상상의 공간에 표류한 소년들을 표현했다. 곡은 무엇보다 판소리 춘향가의 한 대목을 차용, 악마의 속삭임으로 표현한 "이리 와서 더 / 업고 놀자 더"라는 가사를 비롯해 전통 무용의 스텝까지 신선한 시도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타이틀곡 'Sugar Rush Ride'를 포함해 타이틀곡의 프리퀄인 영어곡 'Devil by the Window',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경험담을 풀어낸 'Happy Fools (feat. Coi Leray)', 독특한 가사와 중독성 넘치는 사운드가 매력적인 'Tinnitus (돌멩이가 되고 싶어)', 이별을 받아들이고 떠나는 소년의 마음을 서정적 멜로디와 슬픈 노랫말로 표현한 '네버랜드를 떠나며' 등 총 5개 트랙이 수록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신선한 시도는 이번에도 케이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까.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 앨범과 타이틀곡은 오늘(27일) 2시부터 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