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거처' MV 캡처
이승윤이 꽉찬 앨범으로 돌아왔다.
오늘(26일) 오후 6시 이승윤의 정규 2집 '꿈의 거처'가 베일을 벗었다.
이번 정규앨범 '꿈의 거처'의 동명의 타이틀곡 '꿈의 거처'는 세련된 베이스와 신디사이저 라인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승윤 특유의 개성 강한 창법이 귀를 사로잡는 곡으로, 보컬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우주를 떠오르게 하는 뮤직비디오와 가사도 듣는 재미를 더한다.
"내겐 멀쩡한 나침반이 없어/따라가 봐도 북극성은 없어/어디쯤인지 대체 알 수가 없어/희한한 것은 이젠 걱정이 없어/바늘 끝엔 항상 네가 있어 있어/이제 와 영혼의 방황 같은 건 됐어 됐어"
"난 오직 너에게로부터/쏟아지는 햇살을 굳혀/나침반 위에다/눈보란 너에게서 그쳐/파묻힌 내 꿈의 거처는/아무래도 너여야/아무래도 너여야만 해"
이와 관련 소속사 마름모는 "이승윤이 이번 새 정규 앨범을 만들어내며 갈아넣은 영혼을 두 눈으로 확인했다. 자신의 음악을 대하는 그의 자세는 어디에서도 찾기 힘들 만큼 열정적이었다"며 이승윤의 이번 앨범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이승윤 또한 소속사를 통해 "영혼을 남김없이 쏟아내 보자고 다짐한 지난해 4월 이후 약 9개월의 여정이 이제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며 "원하는 방식으로 들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설렘 가득한 컴백 소감을 밝히기도.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꿈의 거처'를 비롯해 지난해 12월 발표한 '웃어주었어'와 1월 선공개한 '비싼 숙취' 등 총 12곡이 수록돼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영웅수집가', '1955년 여름', '시적허용' 등의 리레코딩 버전도 포함돼있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이승윤은 지난 2021년 2월 JTBC 경연 프로그램 '싱어게인' 우승 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오는 2월 18일에는 '도킹(Docking)'이란 제목으로 데뷔 후 첫 전국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이처럼 승승장구 길을 걷고 있는 이승윤의 정규 2집 발표에 리스너들도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한편 이승윤의 정규 2집 '꿈의 거처'는 지금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