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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한승연 "MV 공개날 강지영과 손잡고 눈물"..15주년 컴백에 감격(CODE)
방송|2022-12-09 18:31
[헤럴드POP=박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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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유튜브 캡처


한승연이 카라 15주년 앨범 언박싱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지난 8일 카라 한승연의 유튜브 채널에는 '카라 15주년 스페셜 앨범 'MOVE AGAIN' 언박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한승연은 집에서 카라의 사인이 되어있는 앨범 언박싱을 시작했다. 앨범 첫장에는 뽀샤시한 한승연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한승연은 "안에도 사진이 이렇게 뽀얗게 프린트 되니까 더 예뻐보이는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다음으로 꺼낸 것은 시향지였다. 한승연은 "요즘 앨범 구성품이 너무 많아져서 이런 것도 있는데 향기가 난다. 앨범을 열었던 그날의 향기까지 같이 기억이 되라는 의미다. 멤버들이 제안했던거다.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15주년이니까 특별한 디자인을 원했다"며 "데뷔 앨범에 있는 KR 로고를 다시 써보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 된 디자인이 시향지다. 너무 추억 돋는다. 앨범 여기저기 들어가있다"고 설명했다.

멤버별 인생네컷, 접는 가사지까지 소개한 한승연은 "이번에 인쇄상태가 굉장히 마음에 든다. 기대보다 더 예쁘게 나왔다. 곡 순서도 저희가 정했다. 15주년 기념 앨범이기도 하지만 팬분들을 위한, 팬분들에 의한 앨범이기 때문에 팬송 '해피 아워'를 1번 트랙으로 넣었다"고 덧붙였다.

찬찬히 앨범을 넘겨보던 한승연은 "이렇게 디테일한 앨범 패키지는 처음 본다. 디자인팀 정말 감사하다"면서 "2022년도에 15주년이 적힌 앨범을 가지게 된 게 지금도 너무 신기하다"고 감격하기도.

한승연은 "뮤비 공개되는 날 일본에서 MAMA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눈물이 핑 돌면서 후련하다고 해야하나, 제일 큰 이벤트를 마치니까 감정이 복잡하더라. 저희 MAMA 무대 하고 버스에서 숙소가는 길에 모니터링을 했는데 저랑 지영이랑 손 꼭 잡고 눈물을 흘렸다. 요즘 마음이 완전 몰캉몰캉하다"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더불어 한승연은 "여러분들 만나고 싶고 우리 멤버들 예쁜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정말 최선을 다해서 만들었다. (그래서)이렇게 번듯하고 멋진 앨범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미 음원차트 1위가 된 곳도 있고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도 몇 개가 있고 조회수도 높고 덕분에 저희 너무 행복한 나날 보내고 있다"면서 "처음엔 힘들고 바빴는데 눈 깜짝하니 얼마 안남았다. 이번 활동은 좀 피곤해도 오롯이 한 번 즐겨보자 했다. 정말 여러분들 덕분이다. 전 요즘 행복한게 가는 데마다 저희를 너무 예뻐해주시고 반겨주신다"고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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