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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②]김고은 "이수지 내 흉내→린자오밍 돌변에 폭소..나도 팬"
영화|2022-12-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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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사진=CJ ENM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고은이 개그우먼 이수지의 패러디에 만족감을 표했다.

앞서 이수지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 tvN 드라마 '도깨비' 속 김고은 흉내를 완벽히 내며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최근 헤럴드POP과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김고은은 해당 장면을 봤다고 밝혔다.

이날 김고은은 "너무 웃으면서 봤다. 김고은이라고 하시다가 린자오밍이라고 변화하는 포인트가 너무 웃기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중국어를 할 줄 알아서 특유의 린자오밍라는 발음이 너무 웃겨서 나도 며칠 폭소하면서 봤다"며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김고은은 "따라하는 거 난 너무 좋다. 캐릭터 삼아서 몇년간 해주시는 거에 대해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나 역시 개인적으로 팬이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고은의 3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