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고은이 '영웅'을 통해 뮤지컬 영화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김고은은 뮤지컬 '영웅'을 스크린에 옮겨온 영화 '영웅'에서 '설희'로 분해 연기는 물론 노래까지 완벽히 해냈다.

최근 헤럴드POP과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김고은은 '영웅'을 촬영하며 스스로 다독여줄 수 있게 됐다고 돌아봤다.

이날 김고은은 "연기와 노래 동시에 하는 것도 큰 도전이었고, 뮤지컬 영화라는 장르를 한다는 자체도 큰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두려움에 대해 떨 필요 없다, 해낼 수 있다는 걸 배웠고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고은은 "매 작품이 이겨내는 반복인 것 같은데 이번 작품은 특히나 연기, 노래를 같이 하다 보니 계속해서 내가 잘하고 있나 생각을 했었다"며 "이 또한 지나가는 거고, 잘해낼 수 있다고 스스로 다독여줄 수 있던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고은의 신작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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