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태계일주' 이시언 "기안84, 매력 많이 잃어..나 없었다면 죽었을 것"
방송|2022-12-09 14:09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이미지중앙

이시언/사진=민선유 기자


이시언이 기안84와의 북미여행을 떠올렸다.

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에서는 방 하나 달랑 메고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그를 위해 지구 반대편으로 달려온 찐형 이시언,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기를 담는다.

이날 이시언은 "기안84와 '나혼산'에서 오래 함께했는데 여행을 먼곳으로 가게 되면서 기존에 알고 있던 기안의 매력을 많이 잃었다. 방송을 보면 디테일하고 자세히 나오겠지만 이정도로 하겠다. 저랑 여행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매력을 많이 잃었다"면서 "제가 없었으면 죽었을 것"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기안84는 "눈매가 너무 매서워서 형 같고 무서웠는데 이번에 가서 보니까 제가 좀 안고 가야한다는 생각이 들면서 형이 예전보다 많이 약해졌구나, 아버지 등이 좁아보이는 것처럼 그런 느낌이 들더라. 형이 저렇게 얘기하는 것도 제가 좀더 포용력 있게 봐야할 것 같다"고 '동상이몽'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새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오는 11일 오후 4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