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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메이트' 이경규, 영화→드라마 제작 도전 "여자 버전 '복면달순' 기획"(종합)
방송|2022-09-2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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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호적메이트'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경규가 '복면달호'의 여자 버전은 '복면달순'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이경규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딸 이예림과 동료 스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경규의 딸이자 배우인 이예림은 중고등학생 시절 아이돌 제의를 받았던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중학교 때 아이돌 섭외가 많이 들어왔다”라면서 당시 이경규가 배우는 가수를 하면 안 되니까 참으라며 예능을 시켰던 것을 폭로했다.

이예림의 폭로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예림은 “'호적메이트'도 호적이 필요하니까 저를 필요로 한 것 아닌가 싶더라. 왠지 이용당한 느낌이었다”라고 합리적 의심을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경규의 생일 파티에 트로트 가수 조정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은은 의외의 조합에 어떤 인연인지 물었고, 이경규는 "드라마를 기획했다"고 답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과거 영화 '복면달호'를 제작한바 있는 이경규이기에 관심이 쏠렸다.

김정은은 드라마를 제작했는지 궁금해했고, 이경규는 "하려고 한다. 드라마 제작하면 안 되냐"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가 기획한 드라마는 ‘복면달호’의 여자 버전으로 ‘복면달순’(가제)이었다. 이어 드라마 준비를 위해 조정민과 인터뷰를 진행한바 있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드라마 ‘복면달순’에 대해서 "내년쯤은 되어야 하지 않겠냐”라면서 MBC 편성을 노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호적메이트’는 다른 듯 닮은 본격 남의 집 탐구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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