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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박유천, 가처분 취소 신청 기각..10월 영화 개봉 앞두고 국내 복귀 시도 무산
스타|2022-09-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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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사진=본사DB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유천의 국내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오늘(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박유천이 해브펀투게더(舊 예스페라)를 상대로 낸 가처분 취소 신청을 기각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서웅중앙지방법원은 박유천의 전 소속사 라씨엘로로부터 매니지먼트 권한을 위임 받은 해브펀투게더가 신청한 박유천의 방송출연 및 연예활동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바 있다. 이에 박유천이 해당 가처분을 취소해달라고 소를 제기했지만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

박유천은 오는 10월 영화 '악에 바쳐'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이번 법원 결정으로 국내에서 연예 활동이 불가능해지게 됐다. 국내 복귀 시도가 무산된 것이라 볼 수 있다.

박유천은 마약 논란으로 당시 있던 소속사를 나온 후 JYJ 시절부터 매니저로 함께 해온 A씨가 설립한 라씨엘로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이후 소속사와 갈등을 빚었고 박유천은 마약 논란에서 채 자유로워지기도 전에 소속사와 분쟁을 벌이기에 이르렀다.

논란 속 박유천의 국내 복귀 시도가 무산되며 그의 앞으로의 활동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이번 법원의 판단이 앞으로의 박유천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2020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