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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현장]'글리치' 나나, 전신타투 진짜였다 "캐릭터와 상관無..내가 하고 싶었다"
영화|2022-09-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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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나/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나나가 화제의 중심에 선 전신타투는 개인적인 것이라고 알렸다.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 제작발표회가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려 노덕 감독과 배우 전여빈, 나나가 참석했다.

앞서 나나는 오프숄더 형태의 초미니 원피스를 입고 영화 '자백' 제작보고회 참석한 가운데 전신이 타투로 새겨져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일각에서는 일시적으로 그린 거나 스티커 아니겠냐는 추측이 제기됐지만, 타투이스트가 나나의 시술 사진을 공개하면서 진짜 타투인 것으로 밝혀졌다.

나나는 '글리치'에서 분한 보람 캐릭터를 소개하며 "타투를 몸에 많이 새기고 있는데 타투 하나하나 의미를 부여해주고 싶었다. 그림이라든지, 의미라든지, 문구라든지 하나하나 고민해가면서 골랐다. '글리치'에서 비속어를 많이 쓴다. 비속어를 넣어보는 것도 보라스럽지 않을까 싶었다. 보라스럽게 그림도 넣어보고 의견을 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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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나/사진=민선유 기자


하지만 해당 캐릭터와 실제로 타투를 새긴 것은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

나나는 "보라 때문에 타투에 관심 가진 건 아니다. 내가 하고 싶어서 한 타투다"며 "이 타투를 왜 했는지 말씀드릴 수 있는 날이 올지 안 올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말씀드리겠다. 개인적으로 한 타투다"고 강조했다.

'글리치'는 외계인이 보이는 지효와 외계인을 추적해온 보라가 흔적 없이 사라진 지효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으며 미확인 미스터리의 실체에 다가서게 되는 4차원 그 이상의 추적극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0월 7일 공개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