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팝인터뷰①]'정직한 후보2' 김무열 "속편 내심 포기했는데 또 웃겨드릴 수 있어 좋아"
영화|2022-09-27 16:20
이미지중앙

배우 김무열/사진=NEW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무열이 '정직한 후보2'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20년 개봉,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던 영화 '정직한 후보'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속편을 내놓게 됐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무열은 다시 한 번 웃음을 드릴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털어놨다.

이날 김무열은 "사실 속편 제작은 안 될 줄 알았다. 코로나라는 특이한 상황에서 영화가 손익분기점을 간신히 넘기기는 했지만 냉정하게 숫자만 봐서는 매우 잘된 영화라고 말하기는 어렵지 않나"라고 밝혔다.

이어 "속편 제작은 어려울 거라고 내심 생각하고 있었는데 VOD 서비스로 넘어가서 되게 많이 사랑해주시고 보시는 분들마다 너무 재밌게 봤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셨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무열은 "코로나부터 시작해서 걱정할 일이 태산이지 않나. 코미디로 잠깐이나마 속세의 삶을 잊고 웃음 무아지경에 빠져들 수 있는 찰나를 드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은 일인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무열의 신작 '정직한 후보2'는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과 그의 비서 '박희철'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더 큰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웃음 대폭발 코미디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