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프라임킹즈가 탈락 후 '스맨파' 소감과 파이트저지 관련 이슈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서 아쉽게 첫 번째로 탈락한 프라임킹즈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먼저 프라임킹즈 리더 프릭스는 "출연 이후 변화는 정말 많은 분들께서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것. 그리고 많은 유명 셀럽 분들도 응원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스맨파'를 통해 얻은 것은 배움이라고 생각한다. 8팀 모두 색깔도 다르고 자기 분야에서 탑클라스인 분들의 춤을 보며 배우고 보고 즐긴 것 같다"고 밝혔다.

넉스는 "저 같은 경우 여러가지 있지만 저희가 제일 편한 춤 추면 되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빡셌어서 저희도 고생을 했고 팀으로서 멋있는 것을 보여주고 사람들이 알아준 것 같아서 좋고 제가 얻은 것은 진짜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계시는구나, 댄서들끼리도 다 알고 친한게 아니다보니 존경심이나 배울 것들도 많이 배워갔던 것 같다. 그 배움을 통해 저 자신을 돌이켜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트릭스는 "파이트 저지를 '스우파(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학습이 되어있는 상태였다. 아이돌 분들이 심사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스맨파' 시작했을 떄 이것은 말 그대로 방송이기 때문에 이 심사가 어떻게 나오던 우리가 '이렇다 저렇다' 말할 수 없는 것 같다. 졌어도 그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저희는 탈락을 해서 화나고 그런건 전혀 없다. 아쉬운 것도 없는데 메가크루를 통해 올린 영상이 인기 급상승 4위까지 올라간 것에 대해 응원과 위로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끝난 후에도 크루들과 MC, 파이트 저지들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말을 남기기도.


우승 후보로 점쳐졌지만 프라임킹즈는 아쉽게 첫 번째로 '스맨파'를 떠나게 됐다. 탈락 고배를 마신 순간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프릭스는 "당시 마음은 사실 너무 아쉬웠던 것 같다. 저희가 보여드릴 무대가 너무 많았고 2년 2개월 동안 중국 활동을 하면서 프로젝트로 프라임킹즈를 두고 있다가 돌아오면서 한달 반 정도 준비를 했다. 첫 탈락이 우리라 믿기 힘들었지만 너무 많이 위로를 해주셔서 지금은 괜찮다. 당시를 떠올리고 싶지는 않다. 힘든건 맞는데 그것이 발판이 된 것 같다. 저희는 실패를 겪고 그걸 통해 분석하고 나아갈 수 있는 팀이다. 그래서 세계 대회도 우승을 했던 것 같다. 더 성장하는 뉴프라임킹즈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또한 프라임킹즈의 탈락으로 파이트저지들은 네티즌들에 악플과 원망을 많이 받기도 했다. 보아는 데뷔 22년만 악플러들을 고소하겠다고 밝히기도.

이에 넉스는 "이건 시청자들이 그렇게 봐주신거라 저희가 왈가왈부할 수 없지만 저희 개인적인 입장으론 다 알고 신청한거고 결과가 어떻든 받아들일 경력도 된다고 생각한다. 결과 자체가 아쉽지 후회나 원망은 없다"고 말했다.

프릭스 또한 "저희가 '스맨파'에서 기승전결이 제일 많았던 팀이라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탈락 배틀에 갔지만 레전드를 찍었고 제일 좋을 때 떠난거라 후회는 전혀 없다. 방송에서도 말하고 항상 지금도 말하고 다니는 멘트"라고 덧붙였다.

한편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는 스트릿 강국 대한민국에서 펼쳐질 남자들의 거친 춤 싸움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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