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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동상이몽2' 임창정의 폭탄고백..."서하얀이랑 비밀 연애 중 소개팅 제안"
방송|2022-09-2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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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임창정이 소개팅 제안을 받았던 과거를 언급했다.

26일 밤 10시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제주도로 간 임창정과 서하얀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창정과 서하얀은 아이들 없이 오붓하게 둘이서만 제주도를 찾게 됐다. 작년까지 제주도에서 생활했던 두 사람은 추억이 담긴 제주도 여행에 잔뜩 신난 모습을 하고 차에 올라탔다.

차 안에서 이동하는 중 서하얀은 임창정과 비밀 연애를 했던 추억이야기를 꺼냈다. 그러자 임창정은 "그때 형에게 널 그냥 아는 동생이라고 했더니 여자를 소개해주겠다고 했다"라며 지인에게 소개팅 제안을 받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임창정은 "서하얀에게 친한 형을 처음 소개해줬더니 누구냐고 해서 아는 동생이라고 했고 그 때 그 형이 다른 여자를 소개해주려고 제주도로 불렀던 것이다"며 "우리 둘이 놀러왔는데 그 형의 형수가 내가 온다는 말을 듣고 다른 여자를 소개해주려고 제주도에 부른 거다"고 했다.

서하얀의 표정은 급격하게 어두워졌지만 임창정이 눈치 없이 계속해서 소개팅을 받았던 것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러다 문득 분위기를 파악한 임창정은 어쩔 수 없이 서하얀이 결혼할 사람이라고 고백하며 소개팅을 거절했고 소개팅 제안을 받은 상대 여성은 바로 올라갔다고 해명했다. 이후 서하얀을 지인들에게 소개하기 시작하고 두 사람은 그렇게 결혼하게 됐다고 했다.

이에 서하얀은 스튜디오에서 "제가 제주도에 없었다면 이 자리에 없지 않았을까 싶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