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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이별도리콜이되나요' 성유리, 돌싱남과 연애에 대해..."이혼까진 괜찮은데"
방송|2022-09-2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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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이별도리콜이되나요?'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성유리가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6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2TV '이별도리콜이되나요?'에서는 돌싱인 리콜남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리콜남은 어린 나이에 결혼했다가 4년 전 이혼을 한 사실을 고백했다. 현재 초등학교 3학년, 1학년인 두 자녀도 있다고 밝힌 리콜남은 가정을 책임지기 위해서 돈을 모으려 대리운전을 비롯,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일에 몰두했다가 가정에 소홀했다고 전했다.

리콜남은 일을 하느라 집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었고 출산 후 힘들어하는 아내를 돌보지 해 결국 아내는 이혼을 원하고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던 리콜남은 아내가 원하는 대로 이혼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다 리콜남은 이혼 후 만나 연애를 하게 된 X 덕분에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리콜남은 현재 PD일을 하고 있는데 방송을 계기로 X를 만나게 됐고 X가 밤 늦게 편집을 하고 있는 리콜남의 편집실에 방문하더니 편집을 배우고 싶다고 한 것이 인연이 됐다고 했다.

그렇게 X와 연애를 시작한 리콜남은 X에게 솔직하게 이혼 사실을 밝혔다고 했다. 이에 X는 "말해줘서 고맙다"고 하며 리콜남을 이해하면서 순조롭게 연애를 하나 했는데 또 연락 문제로 갈등을 빚다가 이별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연을 본 성유리는 "여자친구분이 대단하다"며 "이혼까지 괜찮은데 아이는 좀 힘들 것 같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최유정은 "사실 나이도 너무 좋아하면 상관이 없잖냐"며 "여건이 된다면 만나도 될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성유리는 "아이를 키우는 것 역시 사랑으로 키울 수 있겠지만 만약에 내 아이가 생긴다면 똑같이 대할 수 있을까 확신이 안 선다"라고 현실적인 대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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