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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신곡]"그래 '우린 그렇게 사랑해서'"‥강민경X최정훈, 재회한 연인의 대화
가요|2022-09-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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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율기자]다비치 강민경과 잔나비 최정훈이 역대급 듀엣곡을 들고 왔다.

26일 오후 6시 강민경, 최정훈의 디지털 싱글 '우린 그렇게 사랑해서'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강민경과 최정훈의 만남은 처음부터 화제였다. 강민경, 최정훈은 제주도에서 앨범 콘텐츠 촬영을 진행하며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작업 과정을 공개했다. 강민경과 최정훈이 만나 한 편의 멜로 영화 같은 음악을 완성했다.

곡 '우린 그렇게 사랑해서'는 강민경이 멜로디를 썼으며, 최정훈이 가사를 썼다. 섬세한 강민경의 보컬과 깊고 개성 있는 최정훈의 음색이 더해졌다. 두 사람이 협업해 독보적인 발라드가 탄생했다. 여기에 캡틴플래닛이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가사는 이별 후 아름다웠던 지난 추억들을 그리워하며 재회한 남녀들의 대화를 담았다. 빈티지하면서도 몽환적인 사운드가 특징으로, 브리티시 편곡이 돋보인다. 강민경과 최정훈의 듀엣 감성이 가을밤과 잘 어울린다.

밤하늘, 손을 잡으면 기분이 좋다며/옅은 웃음 띠며 나에게 말하다/너는 슬픈 노래를 불렀는데/그게 우리 둘의 주제곡 같았어/하루는 순진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매일 두 손 모아 하늘에 빈다고/우리 둘의 시간이 영원하길/그게 참 아팠는데 그립기도 하더라

둘이 가던 둘이만 알던 수많은 거리 그 위로/하루하루 쌓여만 가던 소중했던 추억 그 위로/우리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알아/결코 닿을 수 없는 시절의 우리/그때의 우리처럼

독보적인 음색 강자 강민경과 최정훈의 만남이 대중들의 마음을 적실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