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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오윤아, 민이와 제주도 호캉스 "유교보이 아들, 민소매 입으면 옷 입으라고"
스타|2022-09-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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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오윤아가 아들 민이의 생일을 맞아 제주도의 유명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겼다.

지난 22일 배우 오윤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Oh!윤아'에 "호캉스 생일 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오윤아는 "민이가 8월 31일이 생일이다. 친한 분께서 놀러와보지 않겠냐 해서 이번 기회에 가봐야겠다 해서 민이와 함께 제주도를 가게 됐다"며 제주도 여행을 하게 됐음을 알렸다.

이어 아들 민이와 함께 공항 라운지에 도착했고 민이는 비행기를 기다리며 슬라임 유튜브에 폭 빠져 있었다. 오윤아는 "오늘 민이의 의상이 등산객 아저씨 같다. 저희 엄마가 생일 선물로 사주신 거다"라며 아들 옷을 갈아입히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그렇게 제주도에 도착했고 오윤아는 민이에게 "민이 생일 기념으로 놀러온 거다. 좋냐"고 물었다. 민이는 밝게 웃었고 이어 호텔로 도착하자 호텔을 좋아한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즐거워했다.

다음날 아침 오윤아는 조식을 먹었다. 민이는 오윤아 뒤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 있었고 "따로 혼자 오신 분"이라며 민이를 찾았다. 그러면서 "민이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잔 적이 없다. 이사하기 2년 정도 너무 힘들었다. 너무 바빴다. 새벽 2시에 들어왔는데 안 자고 일어나 있으면 비상이다. 잔소리하니까 더 안 잔다. 이사하고 방방이를 설치했다. 방방이에서 밥도 먹고 다한다. 대단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뒤 오윤아가 책을 읽는 사이 민이는 수영에 빠졌다. 이후에는 식사를 하러 갔고 오윤아는 아들에게 음식을 직접 먹여줬다. 그러면서 "원래 자폐인 친구들이 새로운 음식을 잘 안 안 먹는데 민이는 먹어보려고 해서 참 (좋다)"고 기특해했다.

언니들과 수다를 떨던 중 언니는 오윤아에 대해 "이렇게 생겨서 사랑의 바보다. 너무 사랑의 바보 같으니까 '제발 얼굴의 반값만이라도 해라'"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다음날에는 쇼핑센터를 찾았다. 오윤아는 "생일이니까 선물 살 게 있는지"라며 옷가게에 들어갔고 폭풍쇼핑을 했고 이후에는 뮤지엄을 방문해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민이는 전시가 마음에 든 듯 신난 모습이었다.

이후 식사를 하며 언니와 이야기를 하던 중 오윤아의 목소리는 자연스럽게 커졌다. 그러자 옆에 있던 민이가 오윤아의 팔을 쳤고 이에 오윤아는 "화내는 거 아니다"라며 "내가 소리만 지르면 맨날 친다. 왜냐면 내가 집에서 맨날 엄마랑 싸운다. 더 애기 때는 입을 막았다. 내가 소리지르면 할머니한테 뭐라고 하지 말라고 그랬다. 할머니 입을 막든가"라며 서운해했다.

그러면서 "내가 민소매 입고 있으면 자꾸 옷 입으라고 한다"며 민이가 유교보이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윤아는 "예전에는 가리고 민망했는데 요즘에는 '오늘이 제일 젊은데' 싶다"며 과감한 옷을 입는 이유를 전했다.

여행은 행복하게 마무리됐고 그는 "너무 행복한 여행을 했다. 아들이 미술관 보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제 목표는 민이랑 암스테르담을 가는 거다. 내년에는 여행을 마음 먹고 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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