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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주연 '테이스츠 오브 호러-재활', 태국 국제필름 페스티벌서 작품상..호러퀸 등극
영화|2022-09-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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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이주영 주연의 ‘테이스츠 오브 호러-재활’이 태국 국제필름 페스티벌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지난 19일 개최된 제5회 태국 국제필름 페스티벌(International Thai Film Festival)은 호러영화 장르를 선도하고 있는 태국에서 영향력이 큰 무비 페스티벌이자 동남아권 탑티어 국제영화제. 베스트 숏필름 부문에 이주영 주연의 ‘재활’(감독 임대웅)이 작품상을 수상했다.

‘재활’은 응급구조사 ‘지연’이 구조 활동 중 부상을 입게 된 후, 비밀스럽고 미스터리한 공간에 갇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주영이 첫 옴니버스 공포 시리즈 주연으로 도전한 작품이다.

이주영은 2015년 영화 ‘몸값’으로 데뷔 이후 영화 ‘독전’(2018), ‘삼진그룹 영어토익반’(2020), ‘보이스’(2021)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2020)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뿐만 아니라 올해 5월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장미맨션’에서는 직설적이면서도 타고난 촉을 지닌 신입 형사 ‘남영’ 역으로 열연을 펼친 데 이어 6월 개봉한 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에서는 주인공 ‘장하다’ 역을 맡아 관심에 목마른 유튜버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이렇게 장르 불문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체 불가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이주영은 '재활'로 또 한번 주목을 받게 됐다.

한편 이주영은 영화 ‘독전2’와 OTT 시리즈 ‘머니게임’에 출연한다.

사진 = 포토그래퍼 허재영, 테이스츠 오브 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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