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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김순옥 신작, 또 막장 기운에 엄기준-신은경-윤종훈 출연..'펜하'와 차별성?
방송|2022-09-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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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유어엔터테인먼트, 씨제스엔터테인먼트, 프레인글로벌, 와이블룸엔터테인먼트, SBS, 키이스트, 킹콩 by 스타쉽, 올빛엔터테인먼트, 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순옥 작가가 주동민 감독과 또 만나 새로운 막장극을 만들어낸다. '펜트하우스' 출연진들도 대거 출연하는 만큼 '펜트하우스'와의 차별화가 관건이다.

지난 22일 SBS 새 드라마 '7인의 탈출' 측은 배우 캐스팅을 완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인이 엄청난 사건을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SBS '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이끈 주동민 감독과 김순옥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다. 이들이 함께 했던 전작들이 모두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7인의 탈출'도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그간 막장의 대모로 불렸던 김순옥 작가가 돌아오는 것을 두고 또 어떤 막장 이야기를 그려낼지 걱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전작 '펜트하우스' 시리즈는 큰 사랑을 받았지만 불륜, 살인 등의 막장 요소들이 빈번했고 자극적인 전개는 매번 이슈의 중심에 오른 바 있다. '7인의 탈출'의 대략적인 줄거리를 살펴봐도 자극적인 이야기가 펼쳐지게 될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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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펜트하우스' 포스터


'7인의 탈출'에 출연을 결정지은 배우들의 라인업은 '펜트하우스'와 겹친다. 우선 '펜트하우스'를 통해 국민악역이 됐던 엄기준을 비롯해 신은경과 윤종훈이 '7인의 탈출' 배우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

엄기준은 '7인의 탈출'에서 국내 최대 모바일 플랫폼 기업의 대표이지만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한 인물 매튜 리를 연기하고 신은경은 산부인과 전문의 차주란을, 윤종훈은 연예기획사 체리엔터테인먼트 대표 양진모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물론 이 외에도 황정음, 이준, 이유비, 조윤희, 조재윤, 이덕화 등도 출연할 예정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펜트하우스'를 통해 화제가 된 배우들이 주동민X김순옥의 바로 다음 작품에서 그대로 등장한다는 것은 '펜트하우스'를 채 지워내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질 수 있다.

'7인의 탈출'이 '펜트하우스'를 완전히 잊게 할 만큼 차별화된 작품으로 새로움을 안겨줄 수 있을까. 김순옥 작가가 주동민 감독과 또 다시 만나 이번에도 성공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SBS 새 드라마 '7인의 탈출'은 2023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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