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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특종세상' 김태형의 충격적인 가족사..."아내가 아이들을 그만"
방송|2022-09-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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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특종세상'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태형의 충격적인 가족사가 눈길을 끈다.

22일 밤 9시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중견배우 김태형의 근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중견배우 김태형은 사극등에 출연하며 얼굴 도장을 찍은 인물이지만 10년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연기를 그만 둔 것이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김태형은 "연기를 그만둔게 아니라 가족사가 있다보니 공황장애도 오고 운전을 하면 매일 가던 길도 엉뚱하게 가고 안되겠다 싶어서 그런 것"이라 했다.

이어 김태형의 가족사가 공개됐다. 2012년 모텔에서 아이 셋을 살해한 여성의 남편이 김태형이었던 것이다. 김태형은 "제가 애들을 그렇게 잃어버리고 3년 정도 정말 큰 방황을 했다"고 말했다.

아내에 대해 김태형은 "아내는 좋은 엄마였다"며 "사치를 하거나 그런것도 없고 아이들에게 참 잘했던 엄마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태형은 "그런데 어느날 아내가 짜증을 많이 내고 아이들에게 좀 거칠게 다루더라"고 변한 모습을 언급했다.

김태형은 "그런데 어느날 아내가 아이들하고 바람 좀 쐬고 오겠다면서 데리고 나가더니 돌아오지 않은거다"고 말했다. 아내와 연락이 안되자 김태형은 그렇게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고 전했다. 그렇게 일주일 후 경찰은 아내를 찾았다고 했고 김태형이 아이들은 어떻게 됐냐고 묻자 경찰은 잘못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태형은 "그냥 뭐 패닉이다"라고 당시 충격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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