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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①]'인생은 아름다워' 염정아 "뮤지컬영화 꿈 이뤄..음악의 힘 느꼈다"
영화|2022-09-2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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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염정아/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염정아가 뮤지컬 영화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염정아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를 통해 뮤지컬 영화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앞서 그는 뮤지컬 영화에 출연해보고 싶은 바람을 드러낸 바 있다. 그 꿈을 이번에 이룬 셈이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염정아는 뮤지컬 영화 작업이 쉽지 않았지만, 기회가 있다면 또 도전해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날 염정아는 "'라라랜드'를 너무 좋아한다. '맘마미아'도 좋아한다. 행복한, 예쁜 뮤지컬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하는데 음악이 같이 있다는게 신나고, 흥미로웠다. 내가 웃거나 울 때 음악을 같이 깔아주니 나도 연기하기가 훨씬 부드럽더라. 보는 분들도 같이 감정을 따라갈 수 있는 것 같다"며 "음악의 힘이 그거인 것 같다. 뮤지컬이 그래서 재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노래, 춤 연습이라는 걸 하니깐 힘들었다. 안무, 보컬 선생님이 따로 계셨는데 학생의 자세로 돌아가다 보니 잘 때도 카운트가 들리더라"라고 회상했다.

또한 염정아는 "찍을 때는 다시는 못하겠다고 했는데 영화 보고 나니깐 한 번쯤은 다시 기회가 온다면 도전해볼 수 있겠다 싶다"고 애정을 뽐냈다.

한편 염정아의 신작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